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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 부유층 가정 수험생에 '과도한' 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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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비리그로 대표되는 명문대학입시에서 부유층 가정 수험생이 평범한 가정 출신보다 우대를 받는다는 사실이 재확인됐습니다.
라지 체티 하버드대 경제학교수팀이 명문대 입시 결과를 추적한 결과 대학입학 자격시험 SAT 점수가 동일할 경우에도 경제력 상위 1% 가정의 수험생은 다른 수험생들보다 합격 가능성이 34%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에서 상위 1%는 연 소득이 61만1천 달러를 넘어야 합니다.
또 초부유층이라고 할 수 있는 상위 0.1% 가정 출신 수험생의 명문대 합격 가능성은 2배 가까이 높았습니다.
특히 아이비리그 소속 다트머스대의 경우0.1% 가정 출신 수험생의 합격 가능성은 평범한 가정 출신보다 5배나 높았습니다.
이에 따라 아이비리그 8개교와 스탠퍼드, 듀크,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시카고대 등 12개 대학 학생 6명 중 1명은 상위 1%가정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체티 교수팀은 이 같은 현상의 요인으로 동문 가족이나 고액 기부자에게 혜택을 주는 레거시 입학을 지목했습니다.
수전 다이너스키 하버드대 경제학 교수는 "이 연구 결과를 보고 내린 결론은 아이비리그 대학은 저소득층 학생들을 원하지 않고, 이 때문에 실제로 저소득층 재학생이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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