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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센 총리, 38년 장기 집권 끝내고, 장남 훈 마넷에게 권력 이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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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38년째 장기 집권 중인 캄보디아의 훈센 총리가 장남인 훈 마넷에게 권력을 넘기겠다면서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훈센은 26일 국영TV의 특별 방송에서 나와 "총리직에서 물러날 방침이며 이를 국민들이 이해해주기 바란다"면서 "장남 훈 마넷이 새 정부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훈 마넷은 다음 달 7일 국왕에 의해 총리에 지명된 뒤 22일 국회에서 표결을 거쳐 새로운 총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그는 부자간 권력 세습을 겨냥한 비판에 대해서는"훈 마넷은 이번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기 때문에 법적으로 문제 될 게 전혀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하지만 훈센은 장남이 총리가 되더라도 막후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면서사실상 '섭정'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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