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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유럽행 튀니지 이주민, 901명 해변에서 익사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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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7-2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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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유럽행에 나섰다 튀니지 해변에서 숨진 채 발견된 이주자가 901명에 달했다고카멜 페키 튀니지 내무장관이 26일 밝혔습니다. 

 

페키 장관은 이날 의회에 출석, 해안경비대가 올해 들어 지난 20일까지 발견한 익사체가 901구 라면서 이 가운데 튀니지인은 36명, 외국인은 267명이며 나머지는 신원불명이라고 말했습니다.

 

튀니지는 리비아를 대신해 유럽행을 꿈꾸는 이주자들의 주요 출발지가 되면서 올해 들어 가난과 분쟁에 지친 사하라사막 이남아프리카 국가와 중동지역 사람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습니다. 

 

이주 희망자들은 주로 튀니지 남부 해안 도시 인스팍스에서 인신매매범들이 운영하는 불법 이민선을 이용해 이탈리아행을 시도하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 전복 사고 등의 참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공식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일 기준 이탈리아에 도착한 이주민이 7만 5천65명으로 3만 1천920명을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급증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 정도의 출발지가 튀니지였습니다. 

 

이런 가운데 유럽연합(EU)과 튀니지는 지난 16일 튀니지에 대한 현금지원과 국경 관리 강화를 골자로 한 포괄적 파트너십 패키지 이행에 합의했습니다. 

 

EU가 지난달 제시한 패키지는 경제난을 겪는 튀니지에 향후 9억 유로(약 10억 달러) 상당의 거시경제 금융지원 검토, 이와 별개로 예산 1억5천만 유로(약 1억 5천만 달러) 즉각 지원 등을 골자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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