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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이민 정책에 추방 불안 안고 사는 불법 이주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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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ald Trump 대통령의 강경한 이민 정책 발표 후, 불법 이주민에 대한 단속과 검거에 관련된 말들이 나돌면서 불법 이주민들 사이에 추방에 대한 불안감이 자리잡기 시작했습니다.
네 살 때 가족과 함께 Mexico에서 미국으로 이주해 온 올해 마흔 두 살의 Maris Robles 씨는 “불법 이주민 신분이지만 자신을 철저히 미국인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반 이민 행정명령 발령 후 가능한 현실로 다가온 가족과의 이별에 대한 불안감을 호소했습니다.
현재, Arlington에서 자녀를 둔 엄마이자 종교 단체의 통역사로 일하며 살고 있는 Robles 씨는 “성조기를 볼 때면 자신과 가족을 떠올리고 National Anthem을 들으면 진심으로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Robles 씨는 다른 가족들은 모두 시민권이 있지만 자신은 11살 때 Mexico로 친지 방문을 다녀온 뒤 법적 신분이 취소돼 불법 이주민 신세가 됐으며, 2년 마다 work permit을 갱신하기 위해 갖은 애를 쓰며 살아왔다고 밝혔습니다.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신의 가치와 필요성을 알아 주기를 매일 기도한다는 Robles씨는 오는 9월 만료되는 체류 허가 기간 이후 상황이 두렵기만 하다고 불안감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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