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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시시피 주, 사형 집행 때 총살·전기 처형 추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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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미시시피 주가 사형 집행 방식으로 총살과 전기 처형, 독가스 살포를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어제 언론들 따르면, 미시시피 주 하원은 새 처형 방식을 담은 법안 HB 638을 가결한 뒤 주 상원으로 송부했습니다.
현재 미시시피 주에서 유일한 사형 집행 방식은 독극물 주입입니다.
주 의원들은 법원이 잔인하고 특이한 처벌을 금지한 미국 헌법에 어긋난다고 판단해 독극물 주입을 금지할 경우를 대비해 기존에 활용한 처형 방식을 재도입하고 있다고 AP 통신과 일간지 <더 클레이언 레저>가 보도했습니다.
미시시피 주에선 1940년대까지 사형 집행은 교수형으로 이뤄졌습니다.
이후 전기의자, 독가스실을 거쳐 1980년대 중반부터 독극물 주입이 도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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