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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보험사들이 개인 정보 도용 피해 관련 보험 상품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큰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그 효율성에 대한 의문도 제기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2015년  1310 만 명의 내국인들이 150억 달러 규모의 금전적 피해를 입은 가운데, Allstate와 Liberty Mutual, State Farm 등의 보험사들이 개인정보 도용 범죄 피해를 줄이기 위한 보험을 출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Liberty Mutual과 State Farm은 해당 보험을 주택이나 임대 주택 보험에 추가 보장 조건으로 포함시켜 최대 2만 5천달러의 피해 보상금을 보장해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들 보험사의 개인정보 피해 보험 상품이 이처럼 좋은 보장 조건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지만, 이미 대부분의 은행과 신용카드사가 금전적 고통을 받는 소비자가 없도록 피해 보상을 해주고 있어 해당 보험 상품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또, 해당 상품이 개인정보 도용 위험을 경고해 주는 사전 방지 개념이 아닌,  사후 피해 보상의 개념인 것도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에, 비영리 소비자협회 Consumer Reports는 소비자가 직접 개인 신용평가서를 동결시킬 것과 신용카드 계좌 점검을 위해 무료 온라인 앱을 이용할 것 그리고 해당 보험을 구입할 때 어떤 이점이 있는지를 잘 살펴볼 것을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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