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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사원 불탄 무슬림에 예배당 내준 유대인·기독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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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7-02-03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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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ald Trump 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명령으로 국내에 무슬림 배척 분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이들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민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텍사스 남부 빅토리아의 유대인과 기독교인들은 최근 이슬람 사원이 원인 모를 화재로 전소한 바람에 기도드릴 곳을 잃은 지역 무슬림에게 예배당을 선뜻 내줬습니다. 

비나리 이스라엘 사원 관계자들은 불에 탄 빅토리아 이슬람 센터 공동 설립자인 샤히드 하시미 박사를 찾아가 무슬림들이 예배를 볼 수 있도록 자신들의 유대교 회당 열쇠를 건넸습니다.

마을의 4개 교회도 무슬림에게 예배당을 개방했습니다.

한편 지역 가톨릭 학교 재학생들은 1일 화재 현장을 방문해 사랑과 평화의 인간사슬을 만들고 무슬림 공동체에 나무 한 그루를 선물했습니다. 

이 나무는 모든 종교가 화합한 아름다운 순간을 영원히 기억하고자 새로 생길 이슬람 사원 주변에 심어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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