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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FW 공항에서 무슬림 억류 조치에 항의하는 시위가 지난 이틀간 벌어진 것에 이어, 어제 밤에는 반 이민 정책에 반대하는 기도 집회가 Dallas 다운타운에서 열렸습니다.

“In Solidarity”라는 신생 단체의 주도로 이뤄진 기도 집회에는 로컬 주요 인사들과 지역 시민단체들, 난민 기관들이 종파에 상관없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hanks-Giving Square에서 오후 6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 기도 집회를 주최한 “In Solidarity” 단체는 지역사회 복지 증진과 이를 위한 참여를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주말 동안 집회에서 시작된 대화의 장을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제공할 필요가 있어 집회를 계획했다고 밝힌 해당 단체 창설자 Eric Ramsey 씨는 미국을 찾은 타 국민에 대한 거부는 자신이 배운 미국적 가치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Trump 대통령은 반 이민 정책으로 보다 안전한 국가가 될 것이라고 주장하지만, 오히려 과감한 테러 조직 확대를 조장하고 난민에 대한 불필요한 두려움만 심어줄 뿐이므로 집회를 통해 두려움을 없애고 변화를 일으켜야 한다고 역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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