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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제약 많은 국경 장벽 설치…텍사스에 큰 영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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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수요일, Donald Trump 대통령이 미-멕시코간 장벽 설치를 위한 행정명령을 승인한 가운데, 이후 진행 상황이 텍사스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텍사스가 많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미-멕시코간 장벽의 절반 이상이 텍사스 내에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해당 장벽의 전체 길이가 Brownsville에서 San Diego까지 거의 2000마일에 이르며, 이 중 1200마일 정도가 Texas에 속해 있고 현재 장벽이 없는 1100마일의 상당 부분이 사유지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Greg Abbott Texas 주지사가 장벽 설치를 반대해 온 Big Bend 국립공원도 그 일부로 포함돼 있어 장벽 설치가 현실화되기까지 상황이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텍사스에서 국경 지대를 가장 많이 포함하고 있는 District 23을 지역구로 둔 Will Hurd 공화당의원도 Trump 대통령의 장벽 설치 계획이 현실 가능성이 없어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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