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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ald Trump 대통령의 반 이민 정책 공표 이후, 북텍사스에 거주하는 불법 이주민들의 추방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는 대선 후보 시절 불법 이주민 추방을 공약으로 내건 Trump 대통령이 이민 행정명령 승인을 실천한 것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토요일, DACA Summit과 Immigration Town Hall 모임이 열린 Dallas의 Kidd Springs Recreation Center에서는 불법 이주민을 옹호하는 많은 지지자들이 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날 모임에 불법 이주민 옹호 지지자뿐만 아니라 어린 시절 미국으로 건너온 불법 이주민들도 많이 참석한 가운데, 불법 이주민들에게 법적 지위를 알려 주어 추방 등의 불안한 현실에 대응해 나갈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참석자들이 뜻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어려서 미국으로 건너온 불법 이주민들은 Obama 전 대통령이 시행한 불법체류자 청소년 추방유예 정책인 ‘DACA’ 정책에 근거해 국내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불법 이주민인 Vazquez 씨도 DACA 대상인 덕분에 별 제한 없이 학교를 졸업하고 직장을 다니고 있지만, Trump 대통령의 이민 정책으로 부모님이 추방되는 일이 일어날 것을 매우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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