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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정부에 맞선 Travis 신임 보안관…이민자 보호 도시 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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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KNET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17-01-2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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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g Abbott 텍사스 주지사가, “이민자 보호 도시” 정책을 밝힌 Travis County Sheriff`s Office의 수장에게 주 예산 지원 중단을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이는 Donald Trump 대통령 취임식이 거행된 지난 주 금요일, Travis County Sally Hernandez 신임 보안관이 오는 2 1일부터 U.S. Immigrations and Customs Enforcement의 불법 이민자 구금 정책에 협조하지 않겠다고 공언한 것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bbott 주지사는 Hernandez 보안관이 “이민자보호 도시” 기조를 수정하지 않을 경우, 사법 정책 관련 주 보조금이 중단되는 첫 번째 County로 남게 될 것이라고 어제 으름장을 놓았습니다.

Abbott 주지사의 이 같은 경고는 연방 이민 기관에 협조하지 않는 로컬 정부에 연방 지원금을 중단하는 것을 최우선 대선 공약으로 내건 Trump 대통령의 정책 기조를 주 정부 차원에서 실천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더욱이 올 여름에 Abbott 주지사와 공화당이 주도하는 텍사스 주 의회가 이민자 보호 도시 문제와 관련해 처벌을 강화하는 개정안을 통과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민국 정책으로 민관의 불신 심화를 우려하는 Travis County가 살인 등 중범죄자에 한해 불법 이민자 구금을 고수할 방침이며, Abbott 주지사가 중단하겠다고 경고한 주 지원금도 해당 기관 예산의 1%에 불과해 신임 보안관의 결정이 바뀔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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