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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시장 피살에 폭력사태까지… 국가 비상사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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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에콰도르에서 시장이 피살되고 교도소 내 갱단간 충돌로 6명이 사망하는 등 폭력사태가 잇따르자 에콰도르 정부가 24일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이날 기예르모 라소 에콰도르 대통령은 서부 마나비·로스리오스주(州)와 최대도시 과야킬 인근 두란시(市) 등 3곳에 국가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야간 통행금지를 명령했습니다.
에콰도르 전역은 지난 주말 각종 폭력으로 몸살을 앓았습니다.
22일 과야킬 제1교도소에서 마약 밀매 사업을 두고 라이벌 갱단원 간에 충돌이 발생해 수감자 6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고 전국 5개 교도소에서는 교도관 96명이 갱단에 인질로 잡혀 국가 보안군이 투입됐습니다.
에콰도르는 세계 2대 코카인 생산국인 콜롬비아와 페루 사이에 위치해 최근 전 세계 마약 거래 중심지로 부상했습니다.
특히 과야킬은 마약 밀매 경로를 두고 범죄 조직 간 다툼이 잦아지면서 치안 상황이 악화 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에콰도르의 살인율은 2021년 인구 10만명당14명에서 2022년 25명으로 오히려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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