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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지난 한 주 동안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이 예상 밖으로 많이 감소했습니다. 

노동부는 어제 지난주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3만 4천 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 5천 건 줄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시장의 예상치 25만 4천 건을 큰 폭으로 밑도는 것입니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고용시장이 호조냐 부진이냐를 판단하는 기준선인 30만 건을 거의 2년 가까운 98주 연속으로 밑돌았습니다.

이는 1970년대 초 이후 최장기 기록입니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4만 6천 750건으로 1만 250건이 감소해 1973년 11월 이후 43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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