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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준비제도가 이번 주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가운데, 경제가 연착륙할 수 있을지는 연준이 3%대 인플레이션을 용인할지에 달려있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어제(23일)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 목표가 경기침체를 일으키지 않으면서 인플레이션을 목표치인 2%로 둔화시키는 연착륙을 위한 것이라면서 이같이 전했습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 시장에서는 내일과 모레(25∼26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올려 금리 상단을 5.5%로 만들 가능성을 99.8%로 보고 있습니다. 

시장은 이번 달 금리 인상이 '사실상 마지막'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습니다.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지난해 6월 9.1%에서 지난달 3.0%로 하락했습니다. 

시장은 연준이 2% 목표치에 도달하기까지의 마지막 구간이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도 2% 목표에 대한 의지를 밝히면서도 2025년까지는 도달이 어려울 수 있다고 말한바 있습니다. 

블룸버그는 이번 금리 인상이 마지막일지는 연준이 어느 정도 수준의 인플레이션을 얼마나 오래받아들일 수 있는지에 달려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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