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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stin의 한 남성이 자신이 기르던 개를 한 여름 무더위 속에서 학대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작년 8월 8일 땡볕이 내리쬐는 도로 위에서 41세의 Eric Campbell이  테리어 종류의 개를 끌고 가는 것을 한 행인이 목격한 것으로 경찰 조사 결과 드러났습니다.

개는 힘없이 축 늘어져 배가 땅에 닿은 채 끌려갔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목격자인 남성은 Campbell에게 문제의 개를 안아 들 것을 큰 소리로 요구한 뒤 언쟁이 붙자, 막대기 같은 것을 들고 있는 캠벨을 주먹으로 가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해당 남성은 Campbell의 개를 트럭에 싣고 Austin 동물보호센터로 데려갔습니다. 

체온이 107도까지 올라 혼수상태에 빠진  개는 검진 수의사들의 신중한 판단에 의해 안락사가 결정되었습니다. 

사건 당일,  견주인 Eric Campbell은 이 남성이 자신을 폭행하고 자신의 개를 훔쳐갔다고 신고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자신의 개를 학대하지 않았다고 항변했습니다.

경찰로부터  자신의 개가 열사병으로 안락사 됐다는 사실을 들은 후에도 자신의 행동에 문제가 있음을 인정하지 않고 행인이 자신의 개를 죽이기 위해 훔쳐갔다는 억지 주장을 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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