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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목요일, 연방 세관국경수비대가 1400 파운드 상당의 마리화나를 운반한 15세 소년을 체포했습니다. 

Harlingen Station의 국경수비대가 텍사스  Los Indios의 Rio Grande 인근을 순찰하고 있을 때 십대 소년과 몇몇 사람들이 차량 한 대에 마리화나 다발을 적재하는 것을 목격했습니다. 

마리화나 적재 후, 해당 소년이 문제의 차량을 운전하기 시작하자 순찰대가 바로 교통 단속 차원에서 해당 차량을 정차시켰으며, 이에 운전을 하던 소년은 차량에서 뛰쳐나와 도주하던 중 체포돼 해당 지역 경찰국으로 이송됐습니다. 

경찰은 문제의 차량에서 시가 1100만 달러 어치의  1380파운드의 마리화나를 적발해 마약단속국에 넘겼습니다. 

국경수비대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국외를 넘나드는 범죄조직이 청소년을 이용한 대표적인 예로써, 마약과 이민자 불법 밀매 동조 대가를 빌미로 아이들을 이용해 위험에 처하게 하고 있다”고 성명을 통해 밝혔습니다. 

체포된 십대 소년과 함께 마리화나를 적재했던 몇몇 사람들에 대한 체포 여부는 현재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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