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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쌀 수출 중단으로 물가상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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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쌀 수출국인 인도가 쌀 수출 물량의 절반 가량을 수출하지않기로 해 불안정한 국제 곡물 시장에서 물가상승 우려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로이터통신은 21일 인도 정부가 전날 국내 쌀 가격 안정을 위해 정부 허가 없이는 비(非) 바스마티 백미의 수출을 금지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인도 정부는 자국 내 곡물 시장 물가가 최근 요동치자 전격적으로 이 같은 조치를 취했습니다.
인도는 이미 부스러진 쌀알인 싸라기 수출을 제한한 상태라 이번 조치로 수출금지 분량은 더 늘어나게 됐습니다.
인도는 지난해 약 2천200만 톤의 쌀을 수출했고 이 가운데 비바스마티 백미와 싸라기는 1천만t을 차지했습니다.
인도 정부의 이번 결정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이미 불안한 글로벌 곡물 시장에큰 충격을 줄 전망입니다.
현지 매체 이코노믹타임스는 이번 조치가 전체 쌀 수출량의 절반을 넘어 80%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관측했습니다.
이에 전 세계 쌀 수출량의 40%를 차지하며 100개국 이상에 쌀을 공급해온 인도가 이 같은 조치를 발표하며 푸드인플레이션이 심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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