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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xas Rio Grande Valley 지역에서 모기에 의한 첫 번째 Zika Virus 감염자가 발생해 텍사스 주보건국을 비롯한 관련 기관들이 발 빠른 대응에 나섰습니다.
텍사스 주보건국의 John Hellerstedt 박사는 “모기에 의한 지카 감염은 시간 문제일 뿐이었다”면서, “Zika 감염이 확산되지는 않겠지만 감염 사례가 더 이상 나오지 않도록 겨울 기온이 높은 지역을 비롯해 각 시민이 모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모기에 물려 지카에 감염된 환자는 Cameron County 거주 여성으로 지난 주 검사를 통해 감염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주보건국은, 최근 멕시코 등 지카 발병 위험 지역으로 여행을 다녀온 적이 없는 해당 여성의 소변에서 지카 바이러스가 검출됐지만 혈액 검사 결과가 양성으로 나와 이 여성에 의해 지카 바이러스가 전염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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