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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ald Trump 후보의 대통령 당선 이후 예민한 문제로 부각되고 있는 불법 이민자 추방 정책과 관련한 공청회가 North Texas 멕시코 영사관에서 금주 수요일 열렸습니다.
공청회에 참석한 3백여명의 이민자들을 포함한 수 많은 멕시코계 이민자들이 Trump 대통령 당선자가 내건 불법 이민자 추방에 대해 크게 우려하며 절망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영사 Fracisco de la Torre는 최근 멕시코 정부가 멕시코 이민자 사회를 지원하는 방안을 발표했지만, 사실상 Trump가 예고한 추방 규모에 대응할 수 있는 나라는 극소수에 불과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멕시코 정부는, 2주전, “멕시코는 여러분과 함께 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공식 캠페인을 시작해 영사관 업무 시간을 확대하고 민원 문의를 위한 핫라인을 개설했으며 로컬 및 주 당국과의 유대 관계 강화를 권고하고 나섰습니다.
공청회에서 Torre 영사는 미국 내 멕시코 영사관 중 3번째로 큰 영사관이 있는 North Texas의 달라스 투표율이 높게 나와 불법 이민자와 합법적 이민자뿐 아니라 멕시코계 미국인들에게 까지 불안감이 크게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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