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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교도소 수감자들의  정신감정 체계를 보다 포괄적으로 개선시킨 이후 자살률이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텍사스 교도소 표준위원회는 작년에 34건이었던 교도소 자살률이 지난 해 12월 이후에는 14건으로 보고됐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5년간 연 평균 23건을 기록하던 텍사스 교도소 자살률이 금년과 같은 상황으로 감소한 이유는 재소자 입소 형식이 보다 구체화됐기 때문입니다. 
교도소 정신감정 체계가 개선되기 전에는 교도소에서 수감자의 자살 시도가 있을 경우 교도관 차원에서 조치가 이뤄졌지만, 현재는 감독관과 정신감정 전문가에게 알려야 하는 것으로 바뀌었습니다. 
이 같은 개선안은 작년 Waller County 교도소에서 자살한 Sandra Bland 사망 사건 이전에도 마련돼 있었지만 Bland의 죽음을 기점으로 본격적이고 실질적인 변화가 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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