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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ald Trump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되면서 텍사스 오일 산업계가 불확실하지만 희망적인 지역 경제 발전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텍사스 오일개스 협회장 Todd Staples는 어제 “ 트럼프의 대선 승리로 지역 오일개스 산업이 미국의 번영과 안전을 이끌게 됐다”면서, “새 정부가 환경을 보호하고 미국 시민을 일터로 돌려보내며 국가를 보호하는 정책을 제시할 것으로 본다”고 높은 기대감을 전했습니다.
이 같은  정서를 반영하듯 대선 다음날인 어제 West Texas 중질유 가격이 3개월 만에 최저치인 43달러 7센트로 하락했다가 불과 몇 시간 만에 선거일 마감 가격보다 높은 45달러 47센트까지 반등했습니다.
새 연방 정부와의 건설적인 협력 의지를 밝힌 Irving의 Exxon Mobil은 경제 발전을 위한 핵심 주력 부문은 세금 정책과 에너지 관련 자유무역거래를 비롯, 국내 오일개스에 대한 전향적인 접근성과  경제적 비용 편익 분석이라는 다소 차분한 견해를 내놨습니다. 
Trump 대통령 당선인이 후보 시절, 텍사스의 성공적인 시추 기술인 프래킹 공법을 여러 차례 지지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에너지 기업은 향후 지역 경제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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