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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 재판부의 인정을 받은 합의에서 세 당사자인 Sandra Bland 가족과 Waller County 당국 그리고 Bland를 체포한 주 경찰관이 190만 달러의 합의금 지급에 동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작년 7월, 28세의 Bland는 교통 위반으로 체포된 뒤 교도소 감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이후 사법기관과 흑인 사이의 폭력적 갈등으로 촉발된 인종 차별 논란이 들끓던 시기에 Black Lives Matter 운동의 상징이 됐습니다
또, Bland의 어머니 Geneva Reed-Veal은 Bland 사망 후 Waller County 당국과 사법기관을 직무태만으로 고소했으며, 이로 인해 진행된 관련 당사자간 소송 합의 조건에는 수감 환경과 수감자 감독 방식, 의료 서비스 접근성 개선 사항이 포함된 것으로 Houston Chronicle이 보도했습니다.   
Bland 가족 변호인의 언론 인터뷰에 의하면, 공공안전국이 주 법에 근거해 합의금 중 10만 달러를 지급하고 Waller County가 나머지 합의금을 유가족에 지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Waller County 당국은 합의금 지급 결정이 해당 기관의 잘못이나 범법행위를 인정해서 이뤄진 것이 아님을 변호인을 통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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