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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 안전 문제로 차량 약 38만대 리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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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 제조업체 토요타가 안전 문제로 픽업 트럭과 SUV에 대한 자발적 리콜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리콜 발표에 따르면 리콜 대상 차량은 약 38만1000대로 2022~2023년형 토요타 타코마 픽업 트럭이 여기에 포함됐습니다.
토요타는 성명을 통해 "후륜 축 조립 라인 끝에 남아 있는 용접 잔해의 너트가 점차 풀리고 떨어질 수 있다"고 리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어 "너트 분리가 발생하면 차량 안정성과 브레이크 성능에 영향을 미쳐 충돌 위험이 높아진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이번 리콜에 앞서 토요타는 지난 21일에도 리콜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
당시 리콜 대상 차량으로는 2022~2024년형 토요타 툰드라와 툰드라 하이브리드, 렉서스 LX600, 2023~2024년형 세쿼이아 하이브리드 차량 등이며 약 28만대 가량입니다.
해당 차량들은 중립 위치로 기어를 변경할 경우 변속기의 일부 부분이 즉시 분리되지 않는 문제가 지적됐습니다.
한편 토요타는 오는 4월 말까지 차량 소유주들에게 리콜 사항을 통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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