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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을 위협할 만한 폭염이 북텍사스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북텍사스 지역엔 오늘(21일) 오후 8시까지 폭염 경보가 발령됐습니다.

특히 높은 습도로 인해 열 체감 지수는 110도~120도에 달해 주의가 당부됐습니다. 

연방 기상청은 90도중반에서 100도 초반에 이르는 고온 현상이 일주일 내내 지속된다며 단기간 안에 북텍사스에 비가 내리긴 어려울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야외 활동 및 야외 노동시 일사병이나 열사병에 걸리지 않도록 충분한 수분을 섭취하고 에어콘이 설치된 공간에 머물며 직접적인 태양을 쬐는 것을 피할 것이 당부됐습니다. 

또한 어린이와 애완동물을 차량에 혼자 남겨두어선 안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가안전위원회(NationalSafety Council)에 따르면 외부 온도가 95도인 경우 차량 내부 온도는 30분 안에 129도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특히 어린이의 체온은 성인보다 3~5배 더 빨리 올라가는데, 심부 체온이 104도에 도달하면 열사병에 걸릴 수 있고 107 도가 되면 치명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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