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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트럭돌진 테러범에 '10개 종신형+징역 260년'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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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5-1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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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행에 이용되었던 파손된 차량
범행에 이용되었던 파손된 차량

5년 전 핼러윈날 뉴욕시를 공포에 떨게 한 극단주의 테러범에게 복수의 종신형과 징역 260년의 중형을 동시에 선고받았습니다. 

 

뉴욕 남부 연방 지방 법원은 어제(17일) 살인과 테러 등 혐의로 기소된 우즈베키스탄 출신의 사이풀로 사이포프에게 10개의 종신형과 징역 260년형을 선고했습니다. 

 

우즈베키스탄 출신 이주민인 사이포프는 핼러윈데이던 2017년 10월 31일 뉴욕시 허드슨강 주변 자전거길에서 픽업 트럭을 고속으로 몰아 8명을 살해하고 12명을 다치게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번 재판에서 사형 선고가 내려질지를 두고 관심이 쏠렸으나 배심원단에서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재판부가 사형을 선고하려면 배심원단이 만장일치로 사형을 권고해야 합니다. 

 

대신 검찰은 총 10개의 종신형을 구형했습니다. 이 중8개는 순차적으로, 2개는 동시에 복역하도록 했는데, 다수를 살해한 중범죄를 저질렀음을 강조하면서 가석방으로 풀려날 여지를 사전에 차단한 것입니다. 

 

검찰은 나아가 테러 행위에 경고 메시지를 담아 징역 260년형을 추가로 구형했습니다.

 

메릭 갈랜드 연방 법무장관은 판결 후 성명을 내고 "법무부는 미국민을 테러위협으로부터 강력히 보호하고, 테러 공격을 저지른 이들이 범의 심판을 받도록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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