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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주정부, 불법입국자 막으려 국경지대 화물검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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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5-16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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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일(현지시간) 브라운즈빌 국경 다리에서 이민자 대응 준비하는 미 당국 (사진 출처: 연합뉴스)
지난 2일(현지시간) 브라운즈빌 국경 다리에서 이민자 대응 준비하는 미 당국 (사진 출처: 연합뉴스)

연방정부가 불법입국자 즉각 추방 정책을 종료해 불법입국자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자 텍사스 주정부가 불법입국자를 막는다는 명분 아래 의 국경 지대 화물 검사를 강화해 멕시코가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멕시코 경제부는 어제(15일) 홈페이지를 통해 "미국과 멕시코 양국 기업에 큰 손해를 입히는 화물 운송 검사를 철회할 것을 텍사스주에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텍사스주는 지난 8일부터 브라운즈빌과 멕시코 마타모로스를 연결하는 국경 다리 위에서의 화물차량 검문을 자체적으로 강화했습니다. 

 

검문은 주로 멕시코에서 들어오는 상업용 차량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멕시코 경제부는 "이번 조처로 차량 통행이 8시간에서 많게는 27시간까지 지체되는 것으로 확인했다"며 "이 때문에 부패하기 쉬운 식재료가 큰 영향을 받으면서, 양국 기업에 수백만 달러의 손실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검사 강화 조처에 대해 주 정부는 '국경에서 밀입국하는 이주자를 차단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결정은 불법 입국자를 즉각 추방하는 '42호 정책' 종료와 맞물리며 내려졌습니다. 

 

AP 통신 등은 이번 조치가 지난해 마약 통제 등을 이유로 비슷한 혼잡을 야기했던 그렉 애봇 주지사의 지시를 연상시킨다고 짚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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