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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렌 몰 총격참사 후 희생자들을 추모하던 공간이 오늘(16일) 정리됩니다.

지난 6일 총기난사사건 발생 이후, 총격범에 의해 숨진 8명의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7명의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을 빌기 위해 마련됐던 몰 외부의 대형 추모비 및 공간이 철거되는것입니다. 

추모 공간은 그동안 많은 시민들이 찾았습니다. 

추모 공간에 마련된 손글씨 카드, 십자가, 동물 인형 등 많은 추모품들은 희생자 가족들과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모아질 예정입니다. 

알렌 소방국(Allen Fire Department)은 물품 정리를 위해 오늘 오전 10시경, 추모 공간을 감독하는 지역 사회 지도자들과 만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알렌 아울렛 몰은 총격 사건 이후 계속 폐쇄된 상태입니다. 

한 관계자는 아직 재오픈 날짜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며 "소매업체와 커뮤니티의 요구에 따라 언제 어떻게 몰을 재개장할지 안내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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