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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에 '초코 우유, 딸기 우유' 퇴출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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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급식에서 초코 우유와 딸기 우유가 퇴출당할 '위기'에 처했습니다.
연방 농무부(USDA)는 초콜릿과 딸기를 포함한 향료 첨가 우유 금지 방안을 고려 중입니다.
가향 우유에 많이 들어가는 첨가당(added sugar)이 어린이 비만의 원인이되고 있을 뿐 아니라 단 음료만 선호하는 잘못된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다는 이유 때문입니다.
앞서 농무부는 올해 초 학교 급식 가이드라인을 내놓으면서 가향 우유에 대한 추천을 보류한 바 있습니다.
현재 학교 급식에서 가향 우유의 대부분은 초코 우유입니다.
신디 롱 농무부 식품영양국장은 "가향 우유는 우리가 최적의 해법을 고민해야 할 도전적인 과제"라면서"아이들이 우유를 섭취할 것을 권장하지만 첨가당 섭취를 줄일 필요성도 인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초콜릿을 비롯한 가향 우유의 퇴출 여부를 놓고 학부모와 교육계의 여론은 극명하게 갈린 상탭니다.
퇴출을 지지하는 사람들은 가향 우유가 학생들이 학교에서 섭취하는 첨가당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는 2021년 조사 결과를 들어 비만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반면 교육계 일부와 업계에서는 가향 우유를 금지하면 아이들이 우유 자체를 덜 마실 위험이 크다고 맞서고 있습니다.
농무부 식품영양국은 내년 중 가향 우유에 관한 최종 결정을 내리고 새 규정을 2025∼2026 학기부터 적용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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