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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에 본사를 둔 가정용품 할인매장 튜즈데이 모닝(Tuesday Morning Corp)이 결국 폐업합니다.

지난 2월 튜즈데이 모닝은 3년 만에 두 번째 파산 신청을 했습니다. 

이 업체는 최근 몇 년 동안 매장을 폐쇄해 왔는데, DFW 지역의 18개 매장을 포함해 텍사스에서 59개의 매장이운영됐습니다.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비 축소, 코로나 19팬데믹 이후 소비 행태 변화로 인해 소매 가정용품 판매 회사들이 이중고를 겪고 있습니다. 

지난 주 52년 역사를 가진 미국의 대표적인 가정용품 체인인 배드 베스 앤드 비욘드(BedBath & Beyond)도 파산 보호를 신청한 바 있습니다. 

한편 1974년 시작된 튜즈데이 모닝도 약 4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튜즈데이 모닝의 폐업은 지난 달 27일(목)오후, 파산 법원의 심리에서 승인됐습니다. 

튜즈데이 모닝의 폐업으로 달라스 본사의 약 2천 명의 직원이 영향을 받게 됐으며 향후 몇 주동안 남은 매장의 운영이 종료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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