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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리포니아 주, 지난 겨울 폭설 녹으며 대홍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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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5-01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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툴레어 호수의 농지 (사진 출처: 연합 뉴스 사진 캡쳐)
툴레어 호수의 농지 (사진 출처: 연합 뉴스 사진 캡쳐)

지난 겨울 유례 없는 폭우와 폭설에 시달렸던 캘리포니아 주에 이번에는 '대홍수' 위기가 예고됐습니다. 

 

캘리포니아주 산맥에 쌓인 눈이 녹으면서 거대한 홍수가 덮쳐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어제 NBC뉴스는 이번 주 캘리포니아 시에라네바다 산맥에서 엄청난 양의 적설이 녹아내릴 것으로 예상돼 일부 지역에 홍수 발생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겨울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에는 약 511인치(1300㎝) 이상의 눈이 내렸고, 시에라네바다 산맥에서 녹기를 기다리고 있는 눈은 최대 약 30인치(76㎝) 넘게 쌓여있습니다. 

 

이에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눈이 녹기 시작하면 엄청난 양의 물이 강과 호수를 거쳐 캘리포니아 중앙 센트럴 밸리로 흘러들게 된다는 전망입니다. 

 

스노우팩은 캘리포니아 급수량의 3분의 1을 차지하며 5~9월 건기를 나는 데 큰 도움을 주는 등 그동안 캘리포니아의 '천연 저수지' 역할을 해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겨울 시에라 남부에 통상적인 적설량의 3배에 달하는 눈이 쌓이는 등 일부 지역에서 지나치게 많은 양의 눈이 쌓였고, 지난달 26일부터 캘리포니아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이번 주부터 스노우팩이 녹는 속도가 빨라질 것"이라면서 "5월 강 범람이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관측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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