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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과이 대선, 친(親) 대만·우파 성향 후보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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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대만 대리전으로 세계의 시선을 모았던 파라과이 대선에서 친(親)대만·우파 성향의 산티아고 페냐 집권당 후보가 승리했습니다.
70년 넘게 집권해온 우파 정부가 재집권에 성공하면서 미국과 연대 강화와 친대만 정책을 유지하는 한편 중국과는 거리두기를 할 거란 전망이 나왔습니다.
지난 3월 온두라스의 단교 조치로 수교국이 파라과이 등 13개국으로 줄었던 대만은 이번 페냐 후보 당선으로 한숨을 돌리게 됐습니다.
집권 여당인 콜로라도당 소속 페냐 후보는 지난달 30일 치러진 대선에서 개표율 99.75% 기준 42.74%의 득표율을 거뒀습니다.
한때 여론조사에서 페냐 후보에 앞섰던 좌파 성향 정통 급진 자유당의 에프라인 알레그레 후보는 막판 야권 분열로 인해 27.49%를 득표하는 데 그쳤습니다.
이에 친 미국 · 대만 성향의 집권당 후보가 당선되면서 그동안 이어져 온 대만 친화적 외교 및 경제 정책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입니다.
페냐 당선인은 친중 성향을 드러낸 알레그레 후보에 맞서 미국 및 대만과의 우호 관계를 증진하겠다는 뜻을 누차 밝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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