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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2월 후원금 바이든의 절반…현금보유 3분의1도 못 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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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 리스크에 따른 자금 고갈에 시달리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달 거둬들인 정치 후원금이 대선 경쟁자인 조 바이든 대통령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분의 여론 조사에서 근소한 우위를 이어가고 있지만 자금 동원력에 있어서는 확연히 뒤집힌 형국입니다.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C) 자료에 따르면, 공화당 대선 후보 내정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 선대위와 리더십팩(PAC) '세이브 아메리카'는 지난달 모두 2천30만달러의 후원금을 거둬들였습니다.
가용할 수 있는 현금은 4천190만달러라고 캠프측은 신고했습니다. 이는 지난 1월 트럼프 전 대통령측이 전체적으로 거둬들인 1천400만달러에 가까운 후원금 총액에 비하면 증가한 수치지만, 바이든 대통령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측은 지난달 모두 5천300만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했으며, 손에 보유한 현금은 1억5천5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한편 4개의 형사 재판에서 모두 88개의 혐의를 받고 있는 트럼프 전 대통령은 막대한 소송 비용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모금 상한이 없는 슈퍼팩(PAC)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에 들어오는 후원금의 대부분을 '세이브 아메리카'에 끌어들여 소송 비용을 충당하고 있지만, 본선을 앞둔 오는 8월께에는 금고가 바닥을 보일 것이란 지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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