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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적한 물가'에 갈수록 미뤄지는 美 금리인하…"첫 인하는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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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물가 지표가 연이어 예상보다 높게 나오면서 기준금리 조기 인하 기대가 줄어든 가운데, 로이터통신이 실시한 설문조사에서도 당초 예상보다 늦은 6월 금리 인하 시작 관측이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14일에서 어제까지, 시장 이코노미스트 104명을 대상으로 의견을 물은 결과 절반을 살짝 넘는 53명이 첫 기준금리 인하 시기로 6월을 꼽아 5월 전망을 앞섰다고 보도했습니다.
로이터는 지난해 9월부터 첫 기준금리 인하 전망에 대한 월례 설문조사를 진행 중인데 전망이 3월에서 5월로 늦춰진 데 이어 이번에는 6월로 또 한 번 늦춰진 것입니다.
3월 인하 전망은 지난달 여론조사 당시 16명에서 0명으로 바뀌었고, 나머지 응답자들은 2분기 중 어느 시기에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봤습니다.
2분기 금리 인하를 예상하는 견해는 지난달과 비슷한 86명이었습니다. 앞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지난달 31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 상단을 5.5%로 동결한 뒤 "3월 FOMC 회의 때 금리를 인하할 만큼 확신에 도달할 것으로 생각하지는 않는다"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2021년 당시 인플레이션을 일시적이라 평가해 대응 시기를 놓쳤다는 비판을 받는 만큼 이번에는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려 한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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