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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액의 비트코인 사기꾼 남아공 업자, 천문학적 배상금 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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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EWS
타운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4-28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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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 연방 법원이 거액의 비트코인 사기 행각을 벌인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업자에게 천문학적 규모의 배상금을 내도록 했습니다.

 

텍사스주 연방 법원은 어제(27일) 남아공 비트코인 업체 '미러 트레이딩 인터내셔널'의 최고경영자(CEO) 코닐리어스 요하네스 스타인 버그에게 사기 피해자들에 대한 배상금으로 17억달러,민사 제재금으로 17억달러 등 총 34억달러를 내라고 판결했습니다. 

 

스타인버그와 미러 트레이딩을 고발한 미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는 "CFTC가 다룬 사건 중에서는 최고액을 기록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스타인 버그는 2018∼2021년 선물 투자 신탁을 운영한다고 속여 투자자 약 2만3천명 으로부터 온라인으로 비트코인 17억 달러 상당을 받아 편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이는 현재까지 적발된 비트코인 관련 범죄 사건 중 최대 규모입니다.CFTC는 작년 7월 미러 트레이딩과 스타인 버그를 사기 혐의로 고발할 당시"이 회사는 비트코인을 모은 투자자들에게 '상당한 거래 이익을 실현해줄특허받은 소프트웨어가 있다' 고 주장했지만, 실제 이런 소프트웨어는 없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업체는 결국 당국이 사기 혐의 조사에 나선 직후인 2021년 파산을 신청했고, 텍사스 법원은 스타인 버그에 대해 채무 불이행을 선고한 바 있습니다. 현재 스타인 버그는 남아공에 체류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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