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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장중 1,340원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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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은행 위기가 다시 고조되면서 26일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40원을 돌파했습니다.
환율은 최근 3거래일 연속 장중 연고점을 갈아 치웠습니다. 26일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1원 오른 1336.3원에 마감했습니다. 종가 기준 연고점입니다.
이날 환율은 개장 직후 1340.5원까지 치솟아 지난해 11월 29일 이후 5개월 만에 1340원 선을 넘어섰습니다.
환율이 오른 건 어제, 1분기 실적을 발표 퍼스트리퍼블릭은행(FRB)의 ‘어닝 쇼크’로 FRB 주가가 50% 가까이 폭락하면서 은행 위기가 재점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올해 2월 2일 달러당 1220.3원까지 떨어졌던 환율은 석 달도 안돼 115원 넘게 올랐습니다. 특히 SVB 사태 이후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는 와중에 원화 가치가 더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문제는 당분간 한국의 외환시장 불안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문가들은 연방준비제도가 다음달 3일 기준금리를 높이면 원-달러 환율은 더 높아질 것”이라며 경기 둔화 우려로 인한 고환율 상황이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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