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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밈주식' 베드배스앤드비욘드, 자금난에 결국 파산보호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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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입소문을 타 개인투자자들이 몰리는 주식을 의미하는 밈주식 중 하나인 베드배스앤드비욘드(BB&B)가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했습니다.
생활용품 판매업체인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어제(23일) 보도자료를 내고 뉴저지주 연방파산법원에 "질서정연한 단계적 사업 종료와 일부 또는 전체 자산의 매각 관련 절차를 위해" 챕터11에 따른 파산보호를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회사측은 파산 절차 기간 중 회사 운영을 위해 전문금융 회사인 식스 스트리트 스페셜티 렌딩으로부터 2억4천만달러의 회생 기업에 대한 대출을 받는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따라 360개 매장과 자회사 바이바이베이비 매장 120곳을 당분간 계속 운영할 수 있게 됐습니다.
베드배스앤드비욘드는 52년의 역사를 가진 대표적인 가정용품 체인으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에서 살아남아 바이바이베이비 등 여러 경쟁사를 인수하며 오히려 몸집을 불렸습니다.
베드배스앤드비욘드의 매장 수는 지난 2000년 311개에서 10년 만에 1천100개로 불어났습니다.
하지만 회사 규모를 키우고 사업을 다각화하는 데에만 신경을 쓰다가 전자상거래 부문을 소홀히 한 것이 회사의 발목을 잡은 것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에 따른 소비 축소, 코로나19 사태 종료 후 소비 행태 변화 등으로 더욱 타격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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