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K 뉴스
“이집트, 가자 접경에 여의도 7배 크기 난민시설 건립 중”
페이지 정보
본문
이집트 정부가 팔레스타인 난민이 자국 영토로 밀려 들어올 것에 대비해 콘크리트 방벽으로 둘러싸인 대규모 난민 수용 캠프를 건립 중입니다.
월스트릿 저널은 15일 이집트 당국이 가자지구와 인접한 시나이 사막에 약 20㎢ 면적을 둘러싸는 콘크리트 방벽을 건설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집트 당국은 해당 지역에 10만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습니다.
이스라엘군의 공격이 가자지구 남부로 확대됨에 따라 팔레스타인 난민이 대규모로 갑자기 이집트 영토로 밀려 들어올 가능성에 대비해 임시 수용시설을 건립하겠다는 것입니다.
해당 지역에는 상당한 수의 텐트가 이미 반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동안 이집트는 가자지구 남부에서 팔레스타인 주민들이 이스라엘 공세에 떠밀려 이집트로 넘어오는 사태를, 수용할 수 없는 레드라인으로 설정하고 이스라엘과의 외교 관계가 파탄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해왔습니다.
가자지구 주민을 타국으로 밀어내는 것은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건설을 좌절시키려는 이스라엘의 의도라는 게 아랍권 국가의 공통된 시각입니다.
한편 이집트와 맞닿은 라파에는 약 240만명의 가자지구 주민 중 절반 이상인 140만명가량이 피신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php - assumed 'php'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home/dk/dalkora/theme/basic/skin/board/false9_thumb_town/view.skin.php on line 188
-
- 이전글
- 이스라엘군 “칸유니스 최대 병원 진입…인질 있다는 정보 있어”
- 24.02.16
-
- 다음글
- 윤 대통령, “과학계 숙원 대학원생 연구생활장학금 본격 시행”
- 24.02.16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