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K 뉴스

하와이, 산불 대란에 1인당 25달러 관광세 추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4-02-19 09:55

본문

작년 8월 산불로 초토화된 하와이 마우이섬
작년 8월 산불로 초토화된 하와이 마우이섬

지난해 대형 산불로 몸살을 앓은 하와이가 해외에서 오는 관광객 1명당 25달러, 34천 원의 관광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은 어제(18) 하와이주 의회가 호텔이나 단기임대숙소에 묵는 관광객에게 정액의 관광세를 징수하는 법안을 올봄에 승인할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


조시 그린 주지사는 관광객에게 자연환경 보존 책임을 부여하고 기후변화의 영향에 대한 인식을 높일 것이라고 관광세 취지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연간 6800만 달러로 예상되는 관광세 수입을 소방서 설립과 방화벽 설치 등 재난 예방에 쓸 것이며 절반은 재해보험에 쓰자고 제안했습니다


관광세 도입은 하와이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키기 위해 거론되던 방안 중 하나입니다. 


지난해 하와이주 의회는 15세 이상의 관광객이 숲·공원·등산로 등을 방문할 경우 1년간 유효한 관광허가증을 구입하는 법안을 추진했다 폐기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발생한 마우이 산불로 100여 명이 숨지고 자연환경도 크게 훼손하면서 재건 및 보존 방안을 다시금 검토하게 된 것입니다


이미 그리스와 뉴질랜드 등 유명 관광지들은 관광객에게 1100달러에 이르는 기후세를 부과하고 있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php - assumed 'php'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home/dk/dalkora/theme/basic/skin/board/false9_thumb_town/view.skin.php on line 18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