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K 뉴스

美 빈 사무실 늘어난다…은행권 위기 새 뇌관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NEWS
미국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4-11 12:24

본문

20조달러 규모에 달하는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부진이 은행권에 새로운 위기를 불러올 뇌관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인한 고금리 상황과 건물 가치 급락이 맞물리면서 부동산 대출이 많은 금융권에 부담이 될 수 있으며 이에 따른 부정적 파급효과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이라는 것입니다. 

 

부동산 시장 정보 제공업체인 그린 스트리트에 따르면 상업용 부동산 가격은 지난달 직전 고점 대비 15% 떨어졌으며 특히 사무용 건물의 가격 하락 폭은 더욱 큰 상태입니다.

 

여기에 코로나19 이후 재택과 사무실 근무를 병행하는 혼합 근무 체제가 널리 퍼지면서 사무실 평균 점유율은 지난 2020년 3월 대비 절반에도 못 미치는 수준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여기에 경기둔화까지 더해지면 상업용 부동산 가치는 올해 20~25% 정도 떨어질 수 있으며 특히 사무용 건물의 경우는 가치 하락률이 30%를 넘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CNN 비즈니스는 부동산 가치 하락은 부동산 담보 대출을 안고 있는 금융권의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고 전했습니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전미 사무실 대출의 55% 정도가 은행 대출이며 지역은행과 커뮤니티은행의 사무실 대출 비중도 전체의 23% 정도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올해 만기가 돌아오는 상업용 부동산 대출 규모가 2천7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opyright ⓒ 달라스 코리안 라디오 www.dalkor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Warning: Use of undefined constant php - assumed 'php' (this will throw an Error in a future version of PHP) in /home/dk/dalkora/theme/basic/skin/board/false9_thumb_town/view.skin.php on line 188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