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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신용카드 지출, 2년 만에 최대폭 둔화... “임금 상승 둔화, 코로나 지원 종료 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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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신용카드와 직불카드 지출 증가세가 임금 상승세 둔화와 세금 환급 감소, 코로나19 팬데믹 지원 종료 등으로 2년 새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인스티튜트에 따르면 지난달 가구당 카드 지출은 0.1% 늘어나는 데 그쳐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증가세를 기록했으며, 이 같은 둔화세는 상품과 서비스 전반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났습니다.
내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봉 12만5천달러가 넘는 고소득 가계의 세후급여가 2020년 5월 이후 처음으로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 같은 급여 감소는 IT와 금융서비스업계의 채용동결과 감원 여파 등으로 분석됐습니다.
저소득 가계의 경우 자녀 세액공제와 확대돼 온 푸드스탬프 프로그램 만료가 재량 지출에 부담으로 작용했을 것으로 해석됐습니다.
보고서는 "경기가 둔화해도 소비자에게 유리한 부분은 아직 신용 가용성 등재정적 완충장치가 있다는 점"이라며 "하지만 노동시장 둔화와 임금 상승률 약화 가능성은 향후 몇 달간 소비자 지출을 지속해서 억누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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