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딥 엘름 바에서 총격 사망한 피해자 가족, 바 상대로 소송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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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딥 엘름(Deep Ellum) 바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여성의 가족이 해당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업체의 보안 절차가 허술해 총격 사건으로 이어졌다는 것입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3월) 15일 딥 엘름에 위치한 비터 엔드(Bitter End) 바에서 총격으로 사망한 30세의 다니엘 맥신 존스(Danielle Maxine Jones)의 가족이 비터 엔드를 상대로 지난 6일(목) 달라스 카운티 지방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습니다.
이날 총격으로 37세의 리키 고셋(Rickey Gossett)이라는 남성도 사망했으며, 또다른 한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달라스 경찰은 총격 사건의 동기에 대해 설명하지 않았고, 체포된 사람도 없었습니다. 경찰은 총격 사건 당일 스키 마스크를 쓴 총격범이 비터 엔드의 패티오에서 고셋에게 접근해 총격을 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존스 가족의 변호를 받고 있는 누루 위더스푼(Nuru Witherspoon)은 “클럽의 보안 요원들이 총격범에 대해 알고 있었고 총격 전에 일종의 구두 신호가 있었다고 생각한다”며 “충분히 경찰을 부를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비터 엔드의 담당자는 답변 요청 메일에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존스의 가족은 소송장에서 딥 엘름 번화가 중심이 위치한 비터 엔드는 범죄 발생 가능성이 높은 지역임을 인지하고 충분한 범죄 예방 조치를 취했어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총격 사건이 발생하기 한달 전에도 비터 엔드에서 약 4블록 떨어진 바에서 두 남성이 총격을 벌여 33세의 경비원이 부상을 입기도 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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