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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주에 거주하고 있는 한 부부가 6세 소년을 유기한 후 인도로 도피했습니다.

경찰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소년을 수색 중입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6일 7명의 자식을 둔 어머니 신디 로드리게스-싱과 남편 아르시딥 싱이 아들 노엘 로드리게스 알바레스를 텍사스주에 유기한 후 인도로 도피했다고 전했습니다. 

노엘은 지난달 20일 텍사스주 에버맨시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된 이후 실종 상태입니다. 에버맨시 경찰서장 크레이그 스펜서는 노엘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며, 경찰 인력이 시신

수습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스펜서에 따르면 신디는 정부 혜택을 받기 위해 전 남편과 낳은 아들인 노엘을 이용하다, 재혼한 남편과 쌍둥이를 가지게 되자 노엘을 유기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신디는 쌍둥이를 출산한 이후 노엘에게 악마가 씌었으며, 쌍둥이를 해칠 것이라고 주장해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인도로 도피한 싱 부부를 미국으로 송환하기 위해 미 연방수사국(FBI), 텍사스 가정보호국, 국립 실종아동착취센터 등이 수사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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