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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 카운티 소아과 병원은 최근 어린 아이들이 부주의한 총기 관리로 피해를 입은 사건들이 증가함에 따라 부모에게 총기를 안전하고 보관하고 검토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4일(화) 알링턴에서 2살난 아이가 총을 만지다 실수로 얼굴에 총을 발사해 사망한 사건이 발생했으며, 3월 31일(금)에도 포트워스에서 2살짜리 여자 아이가 서랍에서 총을 꺼내 발사해 중상을 입은 일이 발생했습니다. 

쿡 아동병원과 협력해 총기 안전 이니셔티브 프로젝트 ‘에임 포 세이프티(Aim for Safety)’를 책임지고 있는 다나 월레븐(Dana Walraven)은 “2022년 쿡 아동 병원에서 총상을 입은 45명의 아이들을 치료했는데 그 중 8명은 치명적인 상태였다”고 말했습니다. 

월레븐은 또 에임 포 세이프티 프로그램은 가정에서 보관하는 총기에 안전 잠금 장치를 사용하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의 총기 안전에 대한 필요성을 두 배로 강조했습니다. 그는 “가정에서 총기로 부상을 당하는 아이들의 대부분이 의도치 않은 사고라는 점을 명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이 분명히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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