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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극해 항로 전반 관리할 '북극항공대' 창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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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4-10 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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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북극해 항로 (사진 출처: 연합뉴스)
러시아 북극해 항로 (사진 출처: 연합뉴스)

북극해(NSR)항로 개발에 공을 들이는 러시아가 항행 안전 등 항로 전반을 관리할 '북극 항공대' 창설을 추진 중입니다. 

 

10일 인테르팍스 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산드르 쿠렌코프 러시아 비상사태부 장관은 최근 야말로네네츠 자치구에서 열린 '안전한 북극-2023 훈련' 회의에서 "북극해 항로 전반을 관리하기 위해 북극 항공대를 만들고 있다"며 "2026년까지 여러 도시에 7개 항공대 조직을 둘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비상사태부는 또 올해 연말부터 극동 추코트카 자치구 최북단 도시 페베크에서 필수 장비와 통신망 등을 갖춘 새 북극 긴급 구조센터도 운영할 예정입니다. 

 

러시아 서부 북극권 카르스키예 해협에서 극동 추코트카 자치구의 프로비데니야만까지 약 5천600㎞에 이르는 북극해 항로는 러시아가 오랜 기간 개발에 힘써온 해상 물류 통로입니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태 후 러시아는 아시아 등으로의 원유·천연가스 수출을 확대하기 위해 극동으로 향하는 북극해 항로를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정부는 북극해 항로 개발을 위해 향후 10여 년 동안 1조8천억 루블(약 222억 달러)를 투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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