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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런 카운티에서 약물 과다 복용 사례가 급증하면서 응급구조대원들과 법 집행 기관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K2로 알려진 합성 마리화나 과다 복용으로 사망한 사례도 이어졌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포트워스 경찰국과 마약 단속국은 3월 20일부터 3월 23일 사이에 발생한 K2와 관련된 5건의 사망 사건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조사 기록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포트워스 남부와 동부 지역에서 한 사람이 마약을 판매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으며, 보고된 사망자 중 두 명은 아버지와 아들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마약 단속국은 아직 수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다른 세부 사항을 확인할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K2는 마리화나에서 THC의 효과를 모방하기 위해 만들어진 화학 물질의 혼합물로 텍사스에서는 K2의 판매, 제조 및 소지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태런 카운티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응급 구호 센터인 메드스타의 데이터 분석 결과, 최근 몇 달 동안 K2 과다 복용이 급증했습니다. 포트워스의 비영리 단체인 리커버리 리소스 카운슬(Recovery Resource Council)은 메드스타와 함께 약물 과다복용 대응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약물 과다복용자에게 치료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곳의 자문가인 마이클 왓킨스(Michael Watkins)는 “정보가 필요한 사람에게 정보를 주고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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