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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공화당 상원의원들, 트랜스젠더 아동 치료 허용한 합의안 뒤집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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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성장 호르몬 차단 요법 등의 치료를 받고 있는 트랜스젠더 아동이 해당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것에 반대하는 표를 던졌습니다. 박은영 기자입니다.
<기자> 텍사스 공화당 상원의원들이 3일(월) 호르몬 요법 등의 치료를 받고 있는 트랜스젠더 아이들이 이러한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에 반대표를 던졌습니다.
이전에 상원은 6월 초까지 이미 이러한 치료를 받고 있는 아이들은 치료를 계속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투표로 기존 세넷빌 14호(SB 14)의 성전환 관련 치료 금지 제안 대상이 모든 트랜스젠더 아이들에게로 확대된 것입니다.
SB 14를 작성한 뉴브라운펠스의 도나 캠벨(Donna Campbell) 상원의원은 3일 위원회 청문회에서 논의되지 않은 예외 조항을 삭제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캠벨 의원은 또한 이 법안의 시행일을 2023년 9월 1일로 변경하는 개정안을 발의했습니다.
샌안토니오의 호세 메넨데즈(Jose Menendez) 상원의원은 예외 조항을 삭제하는 것에 반대했습니다. 많은 의료 단체가 이러한 치료는 트랜스젠더 아이들의 정신 건강에 필수적이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메넨데즈 의원은 “호르몬 치료 중단 후 나타날 수 있는 증상들이 매우 어렵다는 연구결과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텍사스 의사협회는 SB14와 하원 동반 법안에 대한 위원회 토론에서 의원들에게 호르몬 요법과 같은 치료를 이미 받고 있는 트랜스젠더 아이들이 계속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허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박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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