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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1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시장의 예상을 하회했습니다. 이에 따라 주가에 하방압력을 가할 전망입니다. 

지난 2일 테슬라는 1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42만2875대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전년동기의 31만48대보다 36% 증가한 것이며, 직전 분기의 40만5278대보다 4% 증가한 것입니다. 

이로써 테슬라의 차량 인도대수는 4분기 연속 증가했습니다. 다만 이는 시장의 예상치 43만 대를 하회하는 것입니다. 

시장은 테슬라의 공격적인 가격 인하로 테슬라가 지난 분기 43만대 이상의 차량을 인도했을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실제 지난 주말 테슬라의 주가는 1분기 차량 인도 대수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할 것이란 기대로 6% 이상 급등했었습니다. 

지난달 31일 뉴욕증시에서 테슬라는 전거래일보다 6.24% 급등한 207.46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가 시장의 예상에 미치지 못하는 차량 인도대수를 발표함에 따라 주가에 하방압력을 가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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