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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총선서 중도우파 승리…'파티 논란' 마린 총리 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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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댓글 0건 작성일 23-04-0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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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총선에서 승리한 페테리 오르포 국민연합당 대표 (사진 출처: 연합뉴스)
2일 총선에서 승리한 페테리 오르포 국민연합당 대표 (사진 출처: 연합뉴스)

2일 열린 핀란드 총선에서 친기업 중도우파 성향의 국민연합당이 30대 총리가 이끄는 중도좌파 집권당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최근 사적인 파티 영상이 유출돼 논란을 일으킨 산나 마린 총리의 사회민주당은 극우 성향의 핀란드인당에도 근소한 차이로 밀려 3위에 그쳤습니다. 

 

개표가 99% 진행된 가운데 국민연합당은 20.8%, 핀란드인당은 20.1%, 사회민주당은 19.9%를 득표했습니다. 

 

이에 따라 각 정당은 총 200개 의석 중 48석, 46석, 43석을 차지하게 됐습니다. 

 

페테리 오르포 국민연합당 대표는 "위대한 승리였다"며 "선거 결과를 바탕으로 핀란드 정부를 꾸리기 위한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마린 총리는 총선 패배를 인정했습니다. 

 

2019년 세계 최연소 선출직 정상이 된 마린 총리는 지난해 사적인 자리에서 격정적으로 춤 추고 노래하는 모습을 담은 영상이 유출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AFP 통신은 오르포 대표가 아직 사회민주당과 핀란드인당 중 어느 정당과 연립정부를 꾸릴지 분명하지 않지만, 두 당과 모두 각각 다양한 현안을 두고 이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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