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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경찰, 총격 사건 조사 중 불법 투계에 연루된 수천 마리 닭 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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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의 한 부동산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을 수사하던 경찰이 불법 투계에 연루된 것으로 추정되는 수천 마리의 닭을 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달라스 경찰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달(3월) 31일(금) 오후 6시 20분경 175번 고속도로와 I-20 고속도로가 인근의 10100 라일리 로드(Rylie rd)에서 총격 사건에 대한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한 남성이 사건 현장에서 총에 맞은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이송돼 현재는 안정된 상태라고 전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총격 사건은 신원을 알 수 없는 용의자와 피해자의 싸움에서 비롯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경찰은 조사 과정에서 수천 마리의 닭을 발견했고, 불법 투계를 위해 훈련된 닭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동물 학대 전담 부서는 수색 영장을 발부 받고 닭과 투계에 관련된 도구들을 압수했습니다.
현재까지 동물 학대와 관련해 기소된 사람은 없지만 경찰은 범인으로 의심되는 47세의 베르나르도 베탕쿠르(Bernardo Betancourt)가 총격 사건과 관련해 흉기 가중 폭행 혐의로 체포돼 기소됐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소식통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이번 총격 사건이 닭을 구매한 사람이 구매한 투계장에서 닭의 성적이 좋지 않아 화를 내면서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사건에 대한 조사가 계속 진행중이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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