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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도둑 활개 ... 달라스 남부 지역서 전화 및 인터넷 서비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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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남부 지역에서 전선이 끊어져 전화 및 인터넷 서비스가 중단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전선 도둑들이 구리로 된 전선을 끊어 훔쳐간 것입니다. 김진영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29일) 달라스 AT&T 직원들은 달라스 남부 지역의 전화 서비스와 인터넷을 복구하기 위해 하루종일 일해야 했습니다. 전날(28일) 밤, AT&T는 이 지역의 광케이블이 절단된 것을 확인하고 복구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이로 인해 지역의 약 300 가구가 불편을 겪었습니다.
달라스 시의 캐롤린 킹 아놀드(Carolyn King Arnold) 시의원은 “도둑들은 리프트가 달린 버킷 트럭을 대여해 사용하거나 일부는 사다리를 이용하기도 한다”며 “이들의 방법은 창의적”이라고 전했습니다.
피해 주민인 아이작 스틴(Isaac Steen)은 “복구에 최대 13시간이 걸릴 수 있다는 문자를 받고 깼다”며 유선 전화만 사용하는 이웃들이 가장 걱정된다고도 말했습니다. 그는 “이런 범죄가 일종의 유행”이라며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더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지난 10월 레이크 워스(Lake Worth) 경찰은 한 남성이 구리를 훔치기 위해 AT&T 시설에 침입해 해당 지역의 911 서비스가 일시적으로 중단되는 피해를 입었다며 절단된 전선의 사진을 공유하기도 했습니다.
아놀드 시의원은 시 지도자들과 협력하는 한편, 주민들에게 경계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한 관련된 의심스러운 정황이 포착되면 지역 경찰 또는 AT&T 자산 보호팀(800-807-4205)로 신고할 것도 당부했습니다. 달라스 DKNET 뉴스 김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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